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에서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화제다.

먼저, 지난 6일에는 관내 화재사고 사망자의 유족을 돕기 위해 권선1동 유관단체원들이 모은 성금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유족에게 전달됐다.

또한, 지난 10일에 있었던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에서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250세대에게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이 전달됐고 길영배 권선1동장과 단체장 11명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세배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2일에는, 권선1동 주민복지협의체(위원장 이종철)가 지난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홀몸 어르신 집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줬다.

나눔의 행보는 사랑의 이`미용봉사로 이어졌다. 권선1동 탁구동호회와 박승철 헤어샵(갤러리아백화점)의 디자이너 등 20명이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컷트와 염색으로 재능 나눔을 펼쳤다.

길영배 권선1동장은 “이웃 사랑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신 단체원들과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향한 우리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가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1동에서는 ‘희망봉사단’의 주관으로 수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반찬`과일나눔, 급식봉사, 목욕봉사, 난방비 지원과 같은 사랑 나눔 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