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동장 박현숙)에서는 지난 18일 2015년 마을르네상스 하반기 공모사업인 <정원마을 치료센터 전문가 과정>의 첫 번째 수업을 시작했다.

<정원마을 치료센터 전문가 과정>은 우만2동의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최가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총 4개의 강의와 견학으로 구성되어 오는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며 장미마을 우만2동의 주민을 정원마을 관리사로 만들기 위한 교육으로 기획됐다.

이 교육의 목적은 주민들이 마을에 식재된 초화류와 마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관리하여 반복 식재에 따른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아름다운 정원마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마을의 아픈 식물을 상시 치료함으로써 따뜻한 정서를 향유하는데 있다.

이날 수업에는 30여명의 주민이 수업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적극적인 자세로 강의에 참여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정원마을 치료센터 전문가 과정을 통하여 주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장미를 관찰하고 가꾸며 장미를 더 가까이 느끼고 친근해지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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