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9일 광교호수공원 행복한 들에서 수원공원사랑 한마당 행사 및 시민참여단 발대식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 박광온 국회의원, 김재정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공원사랑 시민참여단은 올해 공원별로 개인, 단체 등의 참여자 1천여명을 모집하고 연합회를 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참여 공원만들기, 시민주도 녹색수원만들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식전축하공연으로 민들레기타반 연주, 댄싱 포에버의 스포츠 댄스, 소리파워의 난타공연, 수립시립합창단 소울팟 등의 공연이 열렸다. 이어진 발대식은 경과 보고, 축사, 수원공원사랑 시민참여단 임명장 수여, 결의문 낭독, 길놀이 풍물단과 함께 한마음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뛰면서 즐기는 광교호수공원 에코티어링 대회, 식물 패트롤, 유해 식물 퇴치, 병든 화초를 치료해주는 식물병원, 나무 이름표 달기, 아이비 토피어리 만들기, 숲해설가 이준규 생태공예전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수원공원사랑 시민참여단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러분이 공원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주인인 공원가꾸기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수원공원사랑 시민참여단 여러분의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 의지인 만큼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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