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공무원밴드 ‘더 캐슬(The Castle)’이 지난 23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펼친 송년공연 수익금 전액과 모금액 1백만원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으로 기탁했다.

‘더 캐슬’회원들은 30일 ‘평화의 소녀상’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여성보육과를 방문해 공연 수익금 65만원과 동호회 모금액 35만원을 합쳐 1백만원을 전달했다.

열심히 일한 동료 공직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하자는 의미로 진행된 공연은 화성시 출신 국민가수 조용필의 단발머리와 김창환의 ‘너의 의미’등 인가가요로 꾸며져 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2007년 결성된 ‘더 캐슬’은 화성의 성(城)을 모티브로 한 명칭으로 지영민 도시주택국장 외 22명이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 국제보트쇼 & 세계요트대회’, ‘화성 포구축제’, ‘화성 포도축제’등 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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