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대표이사 신윤관)은 건건서해, 그린빌7단지 및 푸르지오4차 아파트가 공동주택 환경인증제에서 최고등급인 그린(Green)등급을 획득했다.

공동주택 환경인증제는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가정의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사용을 진단하고 개선하도록 도와주어,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개선 이행 정도에 따라 그린(Green), 블루(Blue), 옐로우(Yellow) 등급으로 인증한다.

현재까지 37개 아파트 단지가 에버그린 공동주택 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26일과 28일에는 건건서해, 그린빌7단지, 푸르지오4차가 그린(Green) 등급을 받아 인증수여식을 진행했다.

최근에 최고등급을 받은 건건서해, 그린빌7단지, 푸르지오4차는 가정 에너지 중 온실가스 비중이 높은 전기에너지를 2년전 평균대비 4.5~7.6%이상씩 절약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년 가정 에너지가 평균적으로 1.5%씩 증가(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수요전망 보고서)하는데 반해 오히려 전기에너지를 에너지를 절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세 아파트 모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하주차장을 LED 등으로 교체하고 가정방문에너지 진단을 실시해 각 가정 별로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가 있는지 점검해 개선을 실시했다.
더불어, 가정의 에너지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에도 동참했다.

현재 안산시의 공동주택에너지절약 시책은 에너지절약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사업과 (재)에버그린21의 공동주택 환경인증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두 사업을 통합하여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논의 중에 있다.
앞으로는 두 사업의 통합운영으로 각 사업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여 안산시민의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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