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 맞아 9일부터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

(굿데일리=장유창 기자)=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9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친다.

이번 위문활동은 시청과 구청 간부공무원들이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61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노인복지지설 중앙양로원(권선구 오목천동). 아동복지시설 동광원(팔달구 화서동), 장애인복지시설 바다의 별(장안구 이목동), 보훈원(장안구 하광교동)을 각각 방문, 시설 생활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기업, 단체, 개인 등 민간 후원가들도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테크원(대표 이천재)은 중앙양로원 등 노인복지지설 5곳에 떡과 과일을 후원했다. 

㈜네브리이코리아(대표 한상권)는 바다의 별 장애우들에게 봄 외투를 전달했다. 사단법인 해피꿈나무(대표 최윤성)는 동광원에 초등학생 한복과 중·고생 봄 점퍼를 설빔으로 선물했다.

설빔을 선물받은 동광원 아동 40여명은 한복을 차려입고 염 시장과 후원가에게 합동 세배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지설과 후원가를 연계하고, 관내 시장상인회의 지원을 받아 후원가들이 적정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위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염 시장은 “여러 후원가들의 도움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많은 위문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시설에 생활하고 계신 분들 모두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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