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이윤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김동완과 서윤아, 에녹의 훈훈한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동완과 서윤아는 '스타 안무가' 배윤정을 찾아가 커플 댄스를 배우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서윤아는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곡에 맞춰 춤을 척척 추었고, 김동완은 "너무 귀엽다"며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무 중 서윤아의 골반을 터치해야 하는 부분이 나오자 김동완은 당황하면서도 '매너 손'을 활용하며 센스 있는 댄스 실력을 보여주었다.

커플 댄스를 마친 후 김동완은 서윤아와 배윤정을 위해 직접 만든 '집밥 도시락'을 선보이며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서윤아를 위해 '글루텐 프리' 반찬과 디저트를 준비했고, 배윤정은 "20년간 본 네 모습 중 오늘이 최고로 멋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완은 서윤아에게 "만약 내가 남편이라면 몇 점을 주겠냐?"고 질문했고, 서윤아는 "오빠는 결혼하면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아"라고 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배윤정은 "동완이가 참 착하다. 나중에 동완이 없이 여자들끼리 따로 보자"며 두 사람을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에녹은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효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녹은 엄마로부터 양파오이무침 레시피를 전수받아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가족의 유대감을 확인했다.

식사 후 에녹은 오토바이와 식물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외출했다. 화훼단지에서 테라리엄 만들기를 함께하며 아버지와의 추억을 만들었고,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버지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에녹에게 조언을 해주었고, 두 부자는 깊은 유대감을 확인하며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은 김동완과 서윤아의 달콤한 커플 댄스, 에녹의 효도 데이트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젊은 남성들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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