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박진현] 가수 효린이 세계적인 음악가 스티비 원더와 10년 만에 재회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27일 효린은 자신의 SNS에 "10년 만에 당신을 다시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효린과 스티비 원더는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향해 다정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SBS 가요대전'에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 이후 1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당시 효린은 스티비 원더의 대표곡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를 한국어로 리메이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재회는 우연한 계기로 이루어졌다고 알려졌다. 효린은 "10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낯설지 않았다. 그동안 나눴던 추억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티비 원더는 여전히 겸손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의 음악과 인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감동받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효린과 스티비 원더의 재회는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만남이 너무 감동적이다", "효린이 정말 행운아다", "스티비 원더의 팬인 나도 설레는 사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린은 올해 초 보라와 함께 씨스타19로 활동하며 팬들과 만났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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