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김정운]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이 뮤지컬 '영웅'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최유정은 오는 5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영웅'(제작 에이콤)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유정이 합류한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래 한국 창작 뮤지컬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놓았다.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다뤄 독립투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숭고한 정신을 담았다.

특히 이번 '영웅'은 10번째 시즌이자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더욱 의미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최유정은 그동안 보여줬던 안정적인 보컬 실력과 다수의 작품을 통해 검증된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정은 극 중 독립군과 안중근 의사를 돕는 소녀 링링 역을 분한다. 그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링링 캐릭터에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유정은 뮤지컬 무대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링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정은 2017년 위키미키로 데뷔 후 노래, 랩, 춤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왔다. 또한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캐릭터로서 입지를 굳혔다. 웹드라마 '캐스트 : 인싸 전성시대', '솔로 말고 멜로',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밝고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유정의 첫 뮤지컬 무대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영웅'은 오는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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