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Dream홈씨씨' 업무협약식에서 이방미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부장(왼쪽부터),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 오신일 방배아트유스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CC글라스) 
15일 열린 'Dream홈씨씨' 업무협약식에서 이방미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부장(왼쪽부터),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 오신일 방배아트유스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CC글라스) 

[굿데일리=김승민 기자]KCC글라스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14년 ‘Dream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오신일 방배아트유스센터장, 이방미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ream홈씨씨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된 KCC글라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서초구 내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빈곤 대물림 가정 청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립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기이해, 진로 등을 주제로 정서적인 안정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케어 프로젝트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 창업을 주제로 경제적인 독립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진행된 Dream홈씨씨 사업에는 4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창업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이 운영한 스마트스토어에서 실제 판매가 이뤄지면서 실무경험을 크게 높일 수 있었으며 특정 분야에 재능을 가진 참여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다른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재능기부의 선순환을 이루기도 했다. 

이외에도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을 비롯해 금전적 지원이 시급한 청년들에 대한 교육비 및 주거비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KCC글라스는 올해 지원 대상을 45명으로 늘리고 서초구와 협력해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지원금을 신설해 금전적인 도움이 절실한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Dream 홈씨씨’ 사업 지원 대상자는 오는 4월 중 모집 예정이며 상세한 선정 기준 및 필요 서류 등은 협력기관 및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Dream홈씨씨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KCC글라스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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