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지난 12일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을 방문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지난 12일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을 방문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농협중앙회)

[굿데일리=임주연 기자]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취임이후 첫 현장경영 일정으로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을 방문했다.

강 회장은 지난 12일 경기 포천 관내 지역농협(일동·포천·소흘)을 시작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고양점, 강서공판장을 찾아 조합원,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회장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한 농협판매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카드할인, 특판행사, 정부 할인쿠폰 등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날 현장경영은 공판장 야간 작업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늦은 시간까지 이루어졌다. 강서공판장에서는 중도매인들과의 간담회 이후 야간 경매현장을 참관하며 농산물 가격과 수급상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11일 취임식에서 현장 목소리 청취를 강조한 강 회장은 이번 일정을 통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구현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축협 중심의 사업 활성화와 생산 유통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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