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류인진 KCC오토 대표(왼쪽부터), 이상현 KCC오토 부회장, 김한별 프로, 최승빈 프로,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 배용준 프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오토그룹)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류인진 KCC오토 대표(왼쪽부터), 이상현 KCC오토 부회장, 김한별 프로, 최승빈 프로,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 배용준 프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오토그룹)

[굿데일리=김승민 기자]KCC오토그룹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청각장애인 지원 사업으로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KCC오토 강서목동전시장에서 진행됐다.

기부금은 김한별, 이재경, 배용준, 최승빈 4명의 골프선수들의 KPGA투어 상금 1000만원을 후원하고 이상현 KCC오토그룹 부회장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청각장애인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현 부회장은 “청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는 사회적 기업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부회장의 소개로 사랑의 달팽이를 알게 되어 지금까지 같이 기부에 동참하게 된 김한별 선수는 “지난해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시작하면서 누군가에게 소리를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뿌듯했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올해에도 동료 프로 선수들과 함께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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