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신연아

[굿데일리=주혜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그룹 '빅마마'의 리더인 가수 신연아가 이탈리아 음악 페스티벌 '스토르넬라 국제음악축제'에 초청됐다고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이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 최초의 초청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된다.

'스토르넬라 국제음악축제'는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국제 뮤직 페스티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럽 지역문화 양성을 위해 진행되며, 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음식을 즐기는 유럽 특유의 예술성이 가미된 축제이다. 올해는 7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최되며, 신연아는 하이라이트 무대 격인 7월 8일 토요일 저녁 9시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신연아는 프랑스 피아니스트 니콜라 세르지오와 함께 여름에 듣기 좋은 프렌치 팝과 재즈곡, 본인의 오리지널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재즈 트리오와 함께하는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은 이번 신연아의 초청 공연을 통해 유럽 뮤지션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계획하고 있으며, 가수 신연아와 함께 축제 참가를 기획함과 동시에 축제 주최 측의 초청으로 유럽의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함께 선보이다.

이번 신연아의 초청 공연은 문화기획단 무대공감과 스토르넬라 국제음악축제 주최 측이 7년간 이어온 지속적인 음악 교류 활동의 결과물이다. 무대공감은 이탈리아 공연팀의 내한 공연을 기획/진행했으며, 2020년에는 스토르넬라 국제음악축제에 무대공감 공연팀의 초청 공연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 엔데믹으로 전환된 2023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스토르넬라 국제음악축제에 무대공감이 기획한 공연 콘텐츠와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가수 신연아는 이번 이탈리아 공연을 시작으로 프랑스 Bregogne에서 7월 15일 공연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럽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프랑스 피아니스트 니콜라 세르지오와 함께 듀오 앨범 녹음을 진행할 계획이다.

뛰어난 감성과 매력적인 보컬,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신연아는 한국이라는 나라·음악·문화가 생소한 이탈리아의 음악 팬들에게 기존의 K-POP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은 2008년부터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을 기획, 제작하는 콘텐츠 제작사이다. 대표적인 공연브랜드로 재즈 와인에 빠지다는 2008년 시작으로 2023년 현재까지 144회 공연을 하고, 재즈 상설 콘서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기획하고, 한국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을 함께 도모하며 예술가들이 대중들과 더욱 친숙하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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