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굿데일리=주혜인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정성호가 5남매와 첫 등장하며 다둥이의 대식가 클래스를 빛냈다.

오는 4일(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슈돌’ 486회는 ‘우리 함께면 기쁨도 두 배’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개그맨 정성호가 5남매와 첫 등장해 시끌벅적 쉴 틈 없는 다둥하우스의 리얼한 일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빠 정성호가 작년 12월에 태어난 늦둥이 아들 ‘하루’까지 더해진 오 남매의 육아에 홀로 도전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50세 정성호는 생후 6개월 늦둥이 막내아들 ‘하루’를 보살피며 5남매 육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정성호는 생후 6개월부터 14살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의 각기 다른 기상 시간을 확인하며 등교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아침밥부터 준비물 챙기기까지 소화하며 하루가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 보였다.

그러나 정성호는 이어지는 집안일에도 멈추지 않았다. “하루에 수건만 30장이네”라며 빨래 지옥에 포문을 연 정성호는 수건에 이어 끊임없이 나오는 아이들의 잠옷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가네 다둥이 5남매가 어마어마한 대식가 클래스를 공개한 장면에서는, 마트에 들어선 아빠 정성호와 5남매가 익숙한 듯 두 팀으로 나누어 장보기를 시작했다. 5남매는 플렉스 본능을 불태우며 순식간에 카트 두 대를 수북하게 쌓았다. 넷째 10살 재범은 쭉쭉 올라가는 계산기를 바라보며 “아빠 통장 날아갔어~ 우리 20만 원이야. 30만 원으로 바꿀까?”라며 천진난만하게 20만 원어치 식량은 거뜬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분식집에서 5남매가 맛있는 음식을 먹은 장면에서는, 막내 하늘을 제외한 4명이 순식간에 어묵, 떡볶이, 순대로 총 12인분의 음식을 먹어 성장기 아이들의 놀라운 파워를 자랑했다. 넘치는 먹성 덕에 정성호 집에는 냉장고가 무려 7개가 된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가졌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86회는 오는 4일(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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