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굿데일리=이성웅 기자] 1TV에서 방송되는 '실크로드 타고 시간 여행, 우즈베키스탄' 편에서는 티무르 제국의 수도인 사마르칸트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사마르칸트는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로서, 아미르 티무르가 정복했던 곳이다. '구르 아미르'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함과 경건함의 분위기를 레기스탄 광장에서 느껴보세요.

우즈베키스탄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은 '논'이라는 전통 빵이다. 이 빵은 기이한 동작으로 900도가 넘는 화덕에서 하루 12,000개를 구워낸다고 한다. 수십 년간 쌓아온 놀라운 기술과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또한,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린 부하라에서는 '칼란 미너렛'을 만나보실 수 있다. 이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첨탑으로, 과거 실크로드 무역이 활발하던 시절에 대상들의 숙소이자 교역의 장소였던 '카라반 사라이'도 둘러보실 수 있다.

또한, 작은 도자기 마을 리쉬탄에서는 눈을 가린 채 도자기를 빚는 제자와 스승의 이야기를 들어보실 수 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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