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굿데일리=주혜인 기자]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200회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신구(87)의 안타까운 고민이 공개되었다.

개그맨 유재석은 "꽃보다 구야형. 배우 신구 선생님. 여든여덟, 미수를 맞으셨다. 축하드린다"며 신구를 맞았다. 이에 신구는 "축하할 일이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구는 유재석의 호기심에 "요즘 고민이 다음 작품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나이에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의심이 든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숨 쉬고 있는 게 고맙다.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 박동수를 조절해 주는 심장 박동기를 찼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고백했다.

한편 신구는 60여년동안 영화·드라마·연극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그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연극 '두 교황',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장수상회' 무대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