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세컨 하우스2'

[굿데일리=박소진 기자] 지난 22일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주조형제와 수라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재윤은 공사 준비를 위해 파라솔, 의자, 간이 샤워기, 긴급 화장실 등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고삼차를 챙겨와 주상욱과 나눠 마시기도 했다. 조재윤이 준비한 간이 화장실은 거센 바람에 날아가는 등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주조형제의 유쾌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었다. 주상욱은 건물 위치를 측정하기 위해 규준틀을 설치하였지만 헛스윙만 연발했다. 조재윤은 열심히 터파기를 하였지만 수레를 부수는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수라부부와 박군의 찰떡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과 박군이 부엌 환풍구를 철거하던 중 아기 박새들이 같이 떨어져나와 두 눈을 의심케 했다. 하희라와 박군은 새의 안전을 위해 집을 만들었고, 최수종은 새집을 설치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무에올라타며 고군분투했다.

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이 준비한 한상차림 먹방도이어졌다. 세 사람은 고된 노동을 잊게 할 국수 먹방을 펼쳤다. 박군은 인기투표를 통해 긴장감을 유발하였고, 박군의 깜짝 공연과 흥을 돋우는 최수종의 춤사위도 더해져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하지만 수라부부에게도 돌발 사태가 발생하였다. 박상욱 교수가 철거 도중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긴급하게 호출했다. 대대적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비용과공사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최수종과 하희라는 멘붕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컨 하우스2는 전국 가구 기준 3.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특히 최수종이 천장 철거 중 시멘트로 꽉 막힌 천장을 발견해 놀라는 장면은 4.8%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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