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굿데일리=이성웅 기자] 2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망고주스를 두고 펼쳐진 두 사람의 진실게임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자꾸 입에서 느껴지는 쓴맛 때문에 고민이라는 태수(가명) 씨. 그는 회식 자리에서 간장 계란밥을 먹었을 때도, 단골 가게에서 곰탕을 먹었을 때도 그랬다. 그러나 그렇게 쓴맛이 느껴진 날에는 여지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복통과 설사로 밤새워 전쟁을 치렀다. 그렇게 고민만깊어져 가던 어느 날, 수상한 쓴맛이 또 느껴졌고 망고주스를 마시던 태수 씨는 놀라운 발견을 한다. 수상한 망고주스를 국과수를 통해 성분분석까지 한 결과는 황당하고 충격적이었다. 실제 망고주스에 들어갈 수 없는 변비약 성분이 검출되었다. 망고주스 복통 테러를 둘러싼 두 사람의 진실 공방,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

2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영주 하천에 출몰했다는 악어 목격담의 전말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13일, 경북 영주시 하천에서 악어를 목격했다는 놀라운 소식에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숨은 악어 찾기가 장기전으로 이어지자, 호기심에 달려온 구경꾼들은 하나둘 돌아가고, 관련 공무원들은 슬슬 지쳐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선 당시 목격자들이 악어 인형이나 수달을 잘못 본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악어를 목격했다는 필리핀 4인방은 분명 1m 내외의 악어였고, 자신들은 어린 시절부터 악어를 많이 보고 자랐기 때문에 절대 착각할 리가 없다고 한다. 급기야 악어의 실존을 증명하기 위해, 소싯적 실력을 발휘해 악어 유인을 위한 특별한 작전을 제안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포획 작전 도중, 악어가 나타났다는 인근 주민의 긴박한 목격담에 현장은 급격히 들썩였다.

어느덧 벌써 10일째에 접어들어선 충격적인 악어 출몰 소식. 우당탕 악어 대소동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3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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