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동물극장 단짝'

[굿데일리=이성웅 기자]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 함호영(50) 씨는 6마리의 반려견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의 반려견 가족에는 골든레트리버 혜리(암컷/8살), 혜리의 아들 두산(수컷/7살), 딸 쎄라(암컷/7살), 코커스패니얼 코코(수컷/7살), 말라뮤트 사랑이(암컷/6살), 스피츠 니케(암컷/3살)이 포함되어 있다.

호영 씨는 땀을 흘리며 땡볕과 온몸으로 맞서며 예초기를 돌리고 있었다. 운동장 잡초 제거가 끝나면 6마리의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려견들은 호영 씨를 따라다니며 누구 하나 산책을 하러 나오지 않았다. 호영 씨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공룡으로 변신했다. 그리고, 갑자기 등장한 낯선 생명체에 잔뜩 긴장한 6마리의 반려견들!

호영 씨는 자신의 반려견들을 위해 그들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영 씨에게 반려견들은 가족이며, 반려견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호영 씨는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가서 골프를 배웠다. 서울로 돌아와서 골프 강사를 하던 중 첫 번째 반려견인 골든레트리버 '버디'를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안타까운 사고로 버디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된다. 호영 씨는 우울증에 빠져있던 그 때, 유기견인 '장군'과 '혜리'를 만나게 되었다. 우울증에 빠져있던 호영 씨를 위로하고, 자연스럽게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 후, 호영 씨는 장군과 혜리 사이에서 낳은 자식인 두산이와 쎄라까지 모은 6마리의 반려견을 함께 키우게 된다.

호영 씨는 반려견들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여름이 되면 수영장을 오픈해 반려견들이 물놀이를 하게 하고 있다. 이들 반려견 가족들은 호영 씨에게 큰 위안과 행복을 선사한다.

6총사와 함께하는 호영 씨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는 6월 24일 토요일 저녁 8시 5분 KBS 1TV “동물극장 단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