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실화탐사대'

[굿데일리=이성웅 기자] MBC "실화탐사대"는 오늘(22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천만 원을 투자하면 두 배를 주는데 너 안 할 거야?'라는 제안을 하며 수십 억원대 사기를 벌인 포항의 한 시장 상인과, 자신의집에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 살게 된 황당한 사건에대해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실화에서는 포항의 한 시장에서 과메기 장사를 하던 옥자(가명)씨가 주변인들에게 돈을 받아 수억 원대 사기를 벌인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피해액은 최소 10억 원 이상으로, 제작진은 부산, 강릉 등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들까지 있어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다.

두 번째 실화에서는 해외 출장을 갔다가 돌아온 후, 자신의 집에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살고 있던 호남(가명)씨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김 씨는 호남(가명)씨의 집을 중고 거래 앱에 내놓은 뒤, 가짜 위임장으로 다수의 사람에게 돈을 받아냈다. 제작진이 확인한 피해자는 4명으로, 이들은 김 씨가 사기를 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고 한다.

MBC "실화탐사대"는 입만 열면 거짓말, 들통나면 또 다른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며 살아가는 '2023 역대급 민폐남'에 대해 취재할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포항과 서울의 이야기가 다루어진다. 오늘 밤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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