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악마들'

[굿데일리=이성웅 기자]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약 중인 배우 오대환이 내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영화 '악마들'에서 1인 2역을 맡아 선보인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오대환은 이번 작품에서 광수대 소속 형사 재환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코믹한 형사 이미지를 내려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한 모습을 장착해 완성한 새로운 형사 캐릭터이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는 그가 광역수사대 형사와 형사의 몸을 빼앗은 살인마로 몸 사리지 않는 1인 2역을 펼친 것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오대환은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하여 '부러진 화살', '베테랑', '더 킹', '안시성' 등 약 40여편의 영화와 '38 사기동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약 20편의 드라마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를 쌓아왔다.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블랙2: 영혼 파괴자들'에서 스토리텔러로 변신, 특유의 저음과 진지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대환은 모든 경험치를 연기에 쏟아붓는 배우로도 손꼽히며, '악마들'에서 보여줄 카리스마 역시 흥미롭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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