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주혜인 기자] 21일 방송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3회 슈퍼리그 우승컵 쟁탈전의 종지부를 찍을 'FC월드클라쓰'와 'FC액셔니스타'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FC월드클라쓰'는 'FC액셔니스타'에게 3전 3패한 뼈아픈 전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 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FC월드클라쓰'는 상대 팀의 우세한 피지컬에 맞대응하기 위해 남다른 스피드와 킥력을 지닌 축구 강국 출신들을 특별훈련 상대로 초청했다. 이에 'FC월드클라쓰' 멤버들은 'FC액셔니스타'에 대비하기 위한 전술 훈련에 돌입하였다. 이에 더해 육상부 출신의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엘로디 역시 필드를 가르는 무결점 중거리 슈팅으로 맹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반면 제1회 슈퍼리그 이후 두 번째 결승전을 치르게 된 'FC액셔니스타'는 만년 우승 후보가 아닌 진짜 우승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이에 백지훈 감독은 정혜인의 한층 막강해진 슈팅 실력을 언급하였다. 이번 결승전에서 공격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며, 득점을 따내기 위한 침투 패스 및 슈팅 연습에 몰두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는 'FC월드클라쓰'의 강한 체력에 맞서기 위한 에너지 비축 작전을 내세웠다.

결승전에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장인 콜린 벨 감독이 방문하여 경기를 관람하였다. 그는 한 선수의 독보적인 경기력에 감탄하며 뜨거운 러브콜까지 보냈다고 전해진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전하는 우승컵을 향한 두 팀의 치열한 사투는 21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