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종영)

[굿데일리=주혜인 기자] 지난 17일 종영된 SBS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이신영은 돌담병원의 GS 전공의 3년차 장동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에 대해 이신영은 "촬영하는 동안 의사라는 직업군을 만나면서 처음이라 부족했지만 배워가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동화 캐릭터에 대해 MZ 세대를 대변하는 동화의 여러 모습을 실제로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는 이신영은 "동화의 매력은 솔직, 담백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동화처럼 이성보다는 감정적으로 행동하면서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분들은 현실 속에선 많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경험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이신영은 "한 번쯤은 다들 생각해 볼 만한 행동을 하면 어떨까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이신영은 "동화가 전쟁터처럼 생각하는 게임 속 상황과 선생님들께서 환자를 수술하시는 모습이 교차편집되며 전쟁터처럼 동화의 모습이 잘 표현된 거 같아서 기억에 남는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신영은 촬영중 돌담식구들과의 호흡에 대해 "조금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현장에서 막내다 보니 많은 챙김을 받았고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연기를 할 때 주눅들지 않고 용기를 내 이것저것 많이 도전해 봤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신영은 "'낭만닥터 김사부3'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돌담병원의 금쪽이 '장동화'역을 연기하면서 행복했고 오래도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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