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이성웅 기자]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불나방의 슈퍼리그 3,4위전이 열렸다. 경기는 구척장신이 박선영의 불나방을 꺾고 3위에 등극하는 결과로 끝났다.

박선영의 하차 소식도 이날 경기에 앞서 전해졌다. 하지만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박선영의 하차 소식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경기를 펼쳤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구척장신과 불나방은 서로의 전략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치열했고, 구척장신은 허경희의 득점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박선영은 경기 중 과부하로 인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보던 동료들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경기가 끝난 후 불나방 동생들은 박선영의 라스트 댄스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에서 뜨거운 노력을 보인 박선영을 위해 동료들은 박수를 보내며 박선영의 이름을 연호했다.

경기가 끝나고 홍수아는 자신의 하차 소식을 밝히면서 박선영의 하차 소식에 대한 충격과 슬픔에 빠진 멤버들을 위해 함께 나간다는 것을 미안해했다. 경기에서는 뜨거운 응원 속에서 불나방 동생들 모두 최선을 다해 박선영을 위해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