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이성웅 기자] SBS의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이 출입이 불가능한 미지의 금지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아 입장해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체 불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다. 이번 주제는 누리호 발사 전날 주변 섬주민을 전원 이주시켰던 사연의 전말을 공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누리호의 수장이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인 고정환을 비롯한 발사 과정에 관련된 다양한 관계자들의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 등이 한국 로켓사의 산증인인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을 우주독립국으로 우뚝 서게 만든 순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탄생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여다 보았다.

고정환 본부장은 로켓 발사에 얽힌 비화들을 공개하는데, 그는 “로켓 발사 전날, 가장 가까운 섬인 광도 주민들을 전원 여수로 이주시킨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유는 ‘안전’을 꼽으며 “로켓이 이 건물 쪽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 건물의 모든 창문에 방폭 필름이 부착돼있다”며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공개할 전망이다.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의 '나로우주센터 2탄'은 오는 8일(목) 저녁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