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굿데일리=주혜인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불나방’과 ‘FC월드클라쓰’의 결승 진출을 향한 최종 매치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초대 우승 이후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FC불나방’과 4강만 4번째, 이번엔 꼭 4강의 문턱을 넘겠다는 ‘FC월드클라쓰’의 마지막 준결승전 경기이다.

‘FC불나방’은 시즌1 당시 3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관록의 챔피언으로 떠올랐으나, 제1회 슈퍼리그에서 피 튀기는 승강전 끝에 챌린지리그로 강등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후 챌린지리그 팀들과의 치열한 각축전 끝에 다시금 슈퍼리거로 우뚝 선바, 21개월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FC불나방’의 조재진 감독은 결승의 문턱을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변수를 감행했다. 이에 본격적인 지역 방어 훈련에 돌입, 골대 앞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상대 팀의 득점을 막아내고 흘러나온 공을 골 찬스로 전환하는 세트피스 훈련에 주력했다.

‘FC불나방’의 강소연과 홍수아는 골 득점을 위한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당일 프레스룸에선 ‘FC월드클라쓰’의 사오리와 안혜경이 대결할 예고가 있었다.이에 안혜경은 “이번엔 공을 막는 것이 아닌 팀의패배를 막겠다”라며 담대한 모습으로 응수했다.

원조 챔피언의 결승을 향한 재도전! 화려하게 비상하기 위한 ‘FC불나방’의 경기는 7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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