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굿데일리=이성웅 기자] 6월 8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특별한 2부작을 준비했다. 6.25전쟁 당시 벌어진 흥남철수의 과정을 다룬 ‘푸른 눈의 선장과 김치’편에 이어 전쟁 이후 눈물 없이는 절대볼 수 없는 ‘이산가족문제’를 다룬다.

한때는 한반도에 1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그 수가 많았던 이산가족. 그들이 전쟁 이후 서로의 가족을 찾기 위해 벌였던 눈물겨운 ‘가족찾기’의 지난한 과정을 '우리는 만나야한다'편에서 확인할 수있다.

1971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동계 프레올림픽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곳에서 드라마 같은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필화 선수와 한계화 씨, 그리고 한필성 씨. 그들은 각자 북한과 남한에서 가족을 잃고 살아가며 헤어지게 된 이산가족이다. 그러나 이들은 운명적으로 일생일대의 만남을 하게 된다.

한필화 선수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동계 프레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그녀는 북한의 인민체육영웅이자 한필화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한계화 씨와 마주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자신이 한필화의 오빠라 주장하는 한필성 씨의 등장으로 일생일대의 동생 쟁탈전이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한필화 선수가 밝힌 혈육의 정체는 과연 누구였을지, 또 이들은 무사히 만날 수 있었을까?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세계적 관심을 받는 혈육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 이야기를 다룬다. 이 일생일대의 만남은 6월 8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엔하이픈의 정원, 배우 조성하, 가수 유이 등이 각자의 이야기 친구로 출연한다. 이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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