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한국도미노피자 대표(왼쪽)와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도미노피자)
김영훈 한국도미노피자 대표(왼쪽)와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도미노피자)

[굿데일리=김정현 기자] 도미노피자는 대구 수성구와 '도심지 드론 배달 서비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도심지 드론 배송 서비스 시행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미노피자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주말마다 대구의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에서 1일 11회 드론 배달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문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도미노피자 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드론 배송을 이용해 피자를 주문한 고객은 배달 로봇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수성못을 선회하며 수상 무대에 도착한 드론은 이후 대기하던 배달 로봇에 옮겨져 주문자에게 최종 배달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일념 아래 드론 배송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