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수시
출처= 여수시

 

전남 여수의 대표 축제인 거북선 축제가 가을철로 연기 됐다. 

25일 여수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가을로 잠정 연기했다고 전했다.

여수거북선 축제는 올해로 55회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여수 축제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두번이 취소 되었고 올해는 가을로 축제가 연기 됐다. 

여수시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11월 전국민의 70%가 접종이 완료 되어 집단 면역을 형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례적으로 행사를 연기 하기로 결정 했다. 

여수거북선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전라좌수영 수군의 첫 출정일인 5월 4일 출정일에 맞춰 개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에 공감한다"며 "축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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