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600명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5567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연속으로 600명 대로 나온것은 1월 초순 이후 한달여 만이다. 

18일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과 일치한 621명이며,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역시 각각 590명, 31명으로 동일했다.

지역 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2명으로 어제(415명)보다 17명 늘어나며 400명대를 유지했다.

432명 자체는 지난달 8일(452명) 이후 41일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85명, 경기 24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443명이다.

특히,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 오후까지 총 11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또한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관련으로 1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직원들과 접촉한 가족·지인 등을 중심으로 한 'n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54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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