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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 '앞으로 계획이 뭐니?'...34.1%, '업무•취업 스트레스' 보다 '명절 스트레스'가 더 커
설 명절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 '앞으로 계획이 뭐니?'...34.1%, '업무•취업 스트레스' 보다 '명절 스트레스'가 더 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1.16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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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잡코리아]
[제공=잡코리아]

다가오는 설 명절에서 가족이나 친익척들로부터 절대로 듣고 싶지 않는 이야기는 '앞으로 계획이 뭐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혼자서 설 연휴를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세 이상 성인남녀 3390명을 대상으로 '설날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6명(59.1%)이 '오롯이 나 혼자서만 이번 설 연휴를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 

누구와도 함께 하지 않고 홀로 설을 보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혼설족'은 여성(61.9%)이 남성(56.7%)보다 더 선호했다. 또 취준생이 61.5%로 직장인(59.8%)과 대학생(54.9%)들에 비해 다소 높았다.

올 설날 가족·친지모임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57.4%가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혼자가 71.0%로 미혼자 54.4%에 비해 16.6%P 높았다. 

친지모임에 불참할 예정이라 밝힌 응답자들은 '직장이나 아르바이트 등 출근해야 하기 때문'(31.1%)을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만남이 불편하고 스트레스이기 때문'(30.0%), '취업준비 및 구직활동 때문'(29.1%), '단출하게 보내고 싶어서'(21.9%), '친지모임을 따로 하지 않아서'(19.4%), '여행 등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서'(10.0%) 등이었다.  

명절 스트레스는 성별로 차이가 있었다. 여성 응답자의 경우 42.9%가 명절 스트레스가 평소 스트레스 보다 더 극심하다고 응답해 남성 응답자 26.9%에 비해 16.0%P나 높았다. 또 기혼 응답자가(37.9%)가 미혼 응답자(33.3%)에 비해서도 명절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명절 가족 및 친인척들로부터 절대로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는 '앞으로 계획이 뭐니?'(29.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취업은 언제쯤 할거니?(26.6%) △나 때는 말이다(25.8%)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지(23.8%) △어서 결혼·출산 해야지(21.9%) 등이 5위권을 형성했다.

취준생들은 '취업은 언제쯤 할거니?'(39.8%), 대학생들은 '나 때는 말이다'(28.9%), 직장인들은 '어서 결혼·출산 해야지?'(38.5%)를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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