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춘천] 연작장해와 병해충 증가에 따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토마토 농가를 위한 상담소가 열린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9일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초청해 춘천토마토수출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정부혁신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토마토 재배와 관련한 작물재배, 토양과 비료, 병해충,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4개 분야다.

각 전문기술위원의 심도 있는 교육과 참석자간의 질의응답과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춘천 수출토마토 재배농가는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증가와 이어짓기에 의한 연작장해(같은 종류의 작물을 동일한 밭에 재배했을 경우 작물의 생육이나 수량,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 농약 허용물질 관리제도(PLS)시행에 따른 다양한 어려움을 안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컨설팅을 통해 농가에서 제기하는 문제점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토마토 전문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