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경기] 오산시 보건소는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 ‘기억을 품은 학교’를 운영하고 8월 1일 수료식을 가졌다.

기억을 품은 학교는 구조화된 인지프로그램인 ‘두근두근 뇌 운동’과 행동학습이론에 근거해 개발한 ‘금메달 사업’ 을 활용하여 12회기 과정으로 진행되었고 미술공예, 전래놀이, 퍼즐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 및 만족도 조사에서 우울감 감소 및 인지기능 소폭 향상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교육 수료자 대부분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하반기 인지저하 어르신대상 ‘뇌(Brain) 청춘을 돌리도’ 인지강화교실과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계획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개선이 필요한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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