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은평]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안영춘)에서 지난 7월 10일 은평구 연신내역 물빛공원 일대에서 2019년 은평구 대안교육기관 연합 아웃리치 ‘어서옵SHOW’를 실시했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에서는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꾸는다락방, 청소년도서관 작공, 청소년문화공간JU역촌동, 시립은평청소년센터, 서울시립은평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은평여자일시청소년쉼터 등 총 8개 은평구 청소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아웃리치를 통해 은평구 청소년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느낀 차별적 경험을 조사하였으며, 이 밖에도 청소년에게 밥버거파티, 타로심리상담, 고민우체통, 보드게임, 학교 밖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버스킹 공연을 통해 각 대안교육기관에 속해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장기(노래, 랩, DJ 등)를 지역주민에게 보여주며 잠시나마 무더운 여름을 날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은평·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과 함께 연신내 로데오거리 일대를 돌며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기관 홍보 및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 안영춘 센터장은 이번 연합 아웃리치를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연합사업을 진행하여 은평구 내 대안교육기관 및 유관기관들의 연계망을 촘촘히 하고 학업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평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2015년 5월부터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은평구 내 대안교육기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탐색 지원, 자립지원 등 상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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