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부산]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원장 박현준)은 오는 6월 10일 오후 3시 30분 과학교육원 2층 대강당에서 제56회 부산과학전람회의 시상식을 갖는다.

부산과학전람회 출품작은 지난해 11월 초․중․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접수한 과학작품 계획서 186편과 올해 5월 접수한 지도논문연구대회 출품작 49편이다.

이날 시상식은 물리와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등 5개 부문에서 선정된 특상 19편, 우수상 55편, 장려상 75편 등 149편에 대해 실시한다.

또 학생작품 지도논문 가운데 우수 논문 19편에 대해선 교육감상을 수여한다.

특히 특상 19편은 보완과정을 거쳐 10월 24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날 단체상은 초등부문에서 동양초등학교가 특상을, 창신초등학교가 우수상을, 해강초등학교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한다. 중등부문에서는 부산일과학고등학교가 특상을, 부산과학고등학교가 우수상을, 부산장안고등학교가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작품들 중에는 ‘괭이밥의 해열, 살균, 살충효과에 관한 탐구’, ‘아두이노를 활용한 화장실 곰팡이 습지 억제 시스템 연구’, ‘소금 속 미세플라스틱의 관찰 및 제거방안 모색’ 등과 같이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유해물질들을 제거하는 등의 탐구가 많았다.

부산과학전람회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서,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력을 신장하고 교원들에게 과학․기술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출품된 작품은 6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 영재관 사이언스갤러리에서 학생과 교원,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박현준 원장은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탐구에 대한 열정으로 좋은 결실을 맺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 나갈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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