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제주] 올해 제주포럼에서는 국경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가 논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20분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1A홀에서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을 통해 지역을 넘는 탈중앙적 구조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거시적 관점과 더불어 지역화폐, 투표 등의 사례를 통해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엿볼 수 있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좌장은 김근형 제주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맡는다.

세션 토론자로는 중국 하이난성 인민정부 공업정보화청 천완신(Chen Wanxin)부청장과 박남제 제주대학교 교수, 진승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션에 참석하는 중국 하이난성 공업정보화청은 지난 3월 29일 2019 보아오아시아포럼 연차총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과 「블록체인 기술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공동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세션에 참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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