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전주] 전주시는 저소득층이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차상위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의 신규 가입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 통장(Ⅱ)의 가입대상은 주거·교육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30만6768원)이고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가입자가 매달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이 더해져 3년간 적립을 유지할 경우 720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가입자로 선정되면 3년 안에 총 4회(8시간)의 자립역량 교육과 연 2회(총 6회)의 사례관리 상담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지원액을 △주택 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개인 자산형성 목적의 ISA계좌상품 가입 등 그 밖에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했다는 것을 증빙해야 한다.

가입희망자는 모집기간 중 관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되며, 시는 자격여부 등 가입요건을 심사한 후 최종대상자를 선정·통보하게 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을 통해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