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행정자치]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4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공동으로 라오스 노동조사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라오스 방문은 4월 21일(일)부터 27일(토)까지 일주일간 이루어지는데, 사흘간의 근로감독관 대상 현지연수와 함께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및 유관기관 방문을 통한 현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근로감독관 제도를 개편 중이며, 전문 근로감독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장관령이 선포되는 등 근로감독정책방향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노사발전재단은 이번 현지연수를 통해 라오스 근로감독관의 역량강화를 지원함은 물론 하반기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라오스 근로감독정책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소속 공무원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현지상황에 맞는 근로감독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근로감독관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토론과 발표 수업을 병행한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여 장기적으로 현장사업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비롯하여 라오스 노총(LFTU), 라오스 사용자단체(LNCCI),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비엔티안시청, KOICA 라오스 사무소, 주라오스 한국 대사관 등을 방문하는 현지조사를 진행하여,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및 유관기관 면담을 통해 라오스 근로감독 분야 정책과 제도 현황을 파악하고 하반기 초청연수에 조사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이번 현지연수를 통해 라오스 근로감독관의 현장 업무역량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하고, 향후에는 현지 적용 가능한 액션플랜을 수립하여 라오스 근로감독 분야의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재단이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도모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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