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일리뉴스=강원] 양양군이 올해 5억 5,800만원의 사업비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모집규모는 상․하반기 각 42명씩 총 84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취업자를 중심으로 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해 사회취약계층에게 생산적이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일자리 사업은 공동작업장 운영사업 3명,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16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23명 등 3개 분야 42명이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이달 22일까지 사업신청서와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첨부서류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양양군 거주 주민으로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다만,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1세대 2인 참여자, 지병․건강쇠약 등으로 근로가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은 일자리 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선발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만18세부터 34세까지 근로능력이 있는 구직자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일자리 참여자로 선정이 되면 3월 4일부터 4개월간 해당분야에서 주 30시간(만65세 이상,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 월 임금은 125만원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지난해 기준임금 115만원에서 8.7% 상승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87명의 일자리를 창출, 취약계층 집수리사업과 마을주변 친환경 공원화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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