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적인 조직 내 관행 개선과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공로 인정

▲ 시상식 기념사진     © 굿데일리

수원시와 공무원노조(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수원시공무원노조)는 2018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건전노사관계 구축에 공로를 인정받은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팔달구지회장(조영석)은 ‘건전노사문화 정착 유공자’로 선정됐다.

수원시 양노조는 교섭 단일 창구를 만들어, 지난해부터 사측과 여러 차례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진행 절차와 방법 등을 협의, 노측 요구안과 사측 제시안의 최종 합의점을 찾아 지난 6월 25일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특히, 노사 합동으로 비효율적인 조직 내 관행 개선과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공직사회에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김해영 위원장은 “건전노사문화 정착 유공자는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모범 노동운동가들이 받는 상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어진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여 조합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노동운동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는 충청북도교육청이 대통령 표창을, 경상북도 의성군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남도, 경기 수원시·남양주시, 전남 보성군, 경북 구미시 등 5곳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평가는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노사 지도부의 인식과 노력, 협력 사업의 추진과정과 성과, 협력 사업의 파급효과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서 서면평가, 현장실사·면접 평가, 대면평가 등 3차에 걸쳐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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