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18일 ‘2018년도 4분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주재
올해 통합방위태세 추진 성과 점검 및 내년도 추진 방향 중점 논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8년도 4분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굿데일리

“안보는 공동체라는 그릇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의 가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8년도 4분기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공동체 유지의 제1가치인 안보를 지키기 위해 평상시 철저한 점검과 대비태세를 갖춰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재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 조규동 경인지방병무청장, 오원진 수도군단 부군단장, 김인건 육군 제51사단장, 김재석 육군 제55사단장 등 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공동체를 지키는 것은 그릇을 지키는 것과 같다. 그릇이 깨지면 모든 것이 사라지기 때문”이라며 “공동체라는 그릇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안보는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발생 가능성이 낮다 보니 무감각해지고 소홀해질 수 있다”며 “그러다가 어느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안보를 대하는 사람들의 모순점을 꼬집었다. 

또 이재명 지사는 “안보는 평소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통합방위협의회 같은 오늘 이 자리가 경기도의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들과 함께 안보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 제5조 및 시행령 제8조에 근거해 경기도, 도 교육청, 도의회, 군(軍), 경찰 등 도내 비상대비 유관기관 간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확립하는 기구로, 매년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 한 해 경기도의 통합방위태세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 한해 경기도의 통합방위태세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굿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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