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왓츠업 톡(What’s Up Talk)’운영…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 시작

▲ 윤화섭 안산시장은 29일 안산갈대습지 생태관에서 시의 실무 행정을 맡고 있는 7~8급 공무원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 굿데일리

윤화섭 안산시장은 29일 안산갈대습지 생태관에서 시의 실무 행정을 맡고 있는 7~8급 공무원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위한 것으로, 행사명은 ‘생생 왓츠업 톡(What’s Up Talk)’으로 지었다.

‘생생 왓츠업 톡’은 안부를 묻는 인사인 ‘왓츠업(What’s up)’과 윤화섭 시장의 영문 이름이 비슷한 것에서 착안해 만든 명칭으로, 향후 안산시 소통의 주요 수단 중 하나로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 소통 행사에는 안산시 실무 행정의 최일선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7~8급 직원 22명이 참석했다.

대화 주제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안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갈대습지에서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민선7기 시정 핵심 운영 방안에 대한 윤화섭 시장의 생각을 공유하고자 했으며, 직원들이 실무 행정의 주체로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또한 인사나 후생복지에 대한 고민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됐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시장님과 직접 만나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하며시장님의 생각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실무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에서 시장님과의 거리가 많이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다양한 시정 현안을 해결하는데 있어 무엇보다도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과의 이번 소통을 시작으로 향후 시정 업무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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