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과 병행..민원해소 방안모색 방침 밝혀

▲ 정장선 평택시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굿데일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동부고속화도로는 그동안 행정소송 및, 주요민원 세부검토관련 행정절차 (일시적)중단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어, 그에 따라 사유재산권 제한, 보상비상승, 주요간선도로 서비스 수준 저하 등의 문제점이상존해 왔다.

시에서는 소사벌과 송북동 구간의 지중화요구에 대하여는 검토결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중화에 어려움이 있고, 사업비 증가에 따른 민자적격성 재조사 대상으로 사업경제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현재 단계에서는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밝혔다.

또한, 노선변경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검토결과 원안보다 더 많은 마을을 경유해야 하는 등 실익이 없으며, 변경노선 경과지의 또 다른 민원이 유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에서는 주요민원 내용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실무협상, 관계기관협의, 환경영향평가 등 협의를 통해 증액되는 공사비가 민자적격성 재조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주요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을밝혔다.

동부고속화도로는 평택시 주요간선도로(국도1호선, 지방도 317호선)의 통행량 분담(감소)를 통해 평택시민의 통행여건을 개선할 수 있고, [용인~서울 고속도로]와[영덕~오산 도로]에 연결되는 간선도로 구축으로 서울까지 직결로연결되는 여건을 갖추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18년 2월~10월 주민의견 세부검토 수행, 18년 11월부터 실무협상 재개를 시작으로 19년 4월~12월 실시설계(환경영향평가 등 법적절차 이행), 20년4월 보상착수및 공사발주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향후 평택시의 교통지정체 완화 및 해소를 위해 동부고속화도로를비롯한 주요간선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전체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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