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명의로 주택 16채 신고

백군기 용인시장이 주택 16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시·도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6·13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67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명의로 주택 16채를 신고했다.

백 시장은 서울 한남동과 방배동 등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 1채, 배우자 명의의 연립주택 13채, 두 자녀 명의의 아파트 2채 등 총 16채의 주택과 5건의 토지를 신고했다.

주택가격만 총 42억6000여만원이라고 등록했다. 다만, 18억원의 채무가 있어 실제 재산 등록액은 34억여원이었다.

한편, 관보에 게재된 670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오거돈 부산시장으로 총 87억14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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