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지난 6일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지금, 여기, 우리는" 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4차 산업 혁명을 맞이하여 청소년영화제에서도 VR 섹션과 SF관련 주제로 축제가 시작되었다.

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조직위원장)을 위시하여 안양시의회 의장,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장, 국내외 영화관계자, 해외경쟁 초청 감독 등 영화제 주요 내빈들과 재즈공연팀 'NYQ'와 아이돌 'TRCNG'가 자리를 빛냈다.

평촌중앙공원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개막식은 홍보대사인 기희현과 신원호가 사회자로 출연하였으며, 최대호 조직위원장(안양시장)의 개막선언과 최종현 집행위원장의 환영인사, 전선영 수석 프로그래머의 인사말, 해외 및 국내 경쟁감독의 소개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개막식 행사 후 개막작‘운명’이 상영되었으며, 운명은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의 작품으로 미스터리 작가 이시키 마사카즈(사카이 마사토)가 요괴들에게 납치된 어린 아내 아키코(타카하타 미츠키)를 구해내기 위해 황천국(저 세상)으로 떠나는 목숨을 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롯데시네마 평촌점, 평촌 중앙공원,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http://www.aiyouth.or.kr)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