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토크콘서트’참석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일 오후 의정부 신한대학교 은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굿데일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일 오후 의정부 신한대학교 은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정책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이 직접 교육현안에 대해 발제하고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정, 배종수, 송주명 세 후보가 참석했으며 임해규, 김현복 후보는 불참했다.

이 후보는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 선거라할 만큼 무관심이 팽배한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교육감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면 선거연령을 16세로 낮춰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2010년 10명이었던 진보교육감이 2014에 13명으로 늘었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면 무엇보다도 선거연령을 16세로 낮춰 고등학생들이 교육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목고 및 자사고 폐지에 대해서는 "특목고는 평준화에 대한 반발로 나온 것으로 학교를 계급화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교과 중점학교형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이 옳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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