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 사회적 확대와 더불어 사는 세상위해지지”

▲ 경기도 63개 장애인단체가 전해철 예비후보를‘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 굿데일리

경기도 63개 장애인단체가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전해철 예비후보자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 모인 경기도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장애인식의 사회적 확대와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전해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앞으로도 전해철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 김현덕 회장이 낭독한 지지선언문을 보면 “경기도내 63개 장애인 단체장 일동은 장애인 차별과 편견을 가져오는 장애인식의 사회적 확대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적임자로 경기도지사 입후보 예정자인 전해철 의원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 공동체인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과 관련 정책은 사회의 민주주의 수준이며 인권의 척도”라면서 “사회는 누구나 섞여 살며 다름의 다양성으로 인정받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장애인식이 확대되고 제도와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 전해철 예비후보자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그동안 장애인식에 대한 질문 등을 해보았지만 전해철 예비후보만큼 장애인들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갖고 경기도지사 직을 수행할 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라며 전해철 예비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섞여 살며 장애인이 주권자이자 경기도민으로서 권리를 행할 수 있도록 만든 인물이라는 밝혔다.

이들은 “현재의 실정은 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시각으로 인해 학교에서는 특수학급으로 분류되어 장애아동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으며 특수학교를 설립,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릎을 꿇는 등 도저히 복지국가라고 내세울 수 없을 정도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사회”라면서 “장애인이라고 분류해 행정편의상 관리가 편한 시설이나 장소에 몰아넣고 장애인을 시회로부터 유폐시키는 이러한 작금의 행태가 장애인들이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없고 노동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이동권조차 불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전해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선언문에서 “어떠한 순간에도 정치적 힘과 개인의 안위를 멀리하고 소신과 원칙으로 맡은 책임을 다했던 전해철 예비후보의 진정성을 신뢰한다”면서 경기도내 장애인 단체장들은 그동안 장애인정책이 선심이나 호혜에 의한 작은 예산이나 생색내기 위한 정책이었다면서 그런 적폐를 과감히 개혁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이 전해철 예비후보자이며 경기도지사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경기도장애인단체장들은 “자연환경적 건강지표는 종(種)의 다양성”이라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확대가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해철 예비후보자를 지지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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