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동역교 project 완공을 기념하는 시간 가져

▲ 동역교 project 완공 기념식    

지난 22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에 위치한 동역교 앞에서 ‘광교2동 동역교 프로젝트’ 완공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의중ㆍ고교 학생 작가와 교장ㆍ미술교사 그리고 지역 시ㆍ도의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벽화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등 동역교 project 완공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역교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에 위치한 총길이 144m 터널로 광교2동의 주도로이고 주민의 보행로이며 특히 인근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주요 통학로이다. 그러나 차단벽이 없어 이용 시 과속 차량으로 인해 잔석이 튀거나, 먼지 매연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많았다.

이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에서 동역교 시설물정비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교부받아 조도를 높이고 도로 중앙 분리대 설치하는 등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한 동역교 벽면 환경 개선을 위해 이의중ㆍ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작품으로 벽화를 제작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기배 광교2동장은 “동역교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고 화사한 보행길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이의중ㆍ고등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었더라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올해 하반기에 또다시 학생 아이디어와 작품 공모를 통해 색다른 컨셉으로 동역교를 꾸며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동역교 벽화는 이의중ㆍ고등학교 학생 작가 116명이 참가하여 총 32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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