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열 도의원, “타국에서 인권침해․임급체불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형열 의원(더민주당, 구리1)은 13일 철도국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철도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등 피해 점검과 안전사고 대비 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 관리 실태에 대해 조목조목 질의하였다.

이날 서 의원은 철도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분포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며, “먼 타국까지 와서 가족을 위해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인권침해나 임금체불로 인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특히 사고발생 후 치료나 보상 등에서 불이익이 없이 합당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내 철도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예상외로 중국 보다는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국적의 근로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중국

베트남

합계

인원

(명)

14,027

10,731

7,379

4485

2,530

487

39,639

또한 서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대비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모국어로 표기된 안내판의 설치 실태 조사나 안전사고 대비한 모국어 교육 등 충분한 교육을 통한 사고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꼼꼼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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