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에 지역 상징물을 담은 벽화길이 탄생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대표 이만희)은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버스통행 터널에 이천시 상징물을 그려 넣은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벽화 작업은 이천시와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지난 7일 작업에 들어가 24일까지 진행했다. 벽화는 길이 100m, 높이 4m로 쌀, 도자기, 산수유, 복숭아, 거북놀이 등 이천시 상징물을 그려 넣었다.

이천시는 버스통행 터널의 삭막한 시멘트벽을 새로운 벽화길로 바꾸겠다는 아이디어를 갖고 장호원 벽화마을을 조성한 신천지자원봉사단에 협조요청을 하고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이번 벽화 작업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 외 경기남부 7개 지부 총 200여 명의 봉사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21일에는 시 관계자들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손도장을 찍는 기념행사를 치렀다.

신동문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장은 “이번 벽화 작업은 이천 상징물인 쌀, 도자기, 복숭아 등을 그려넣어 거리를 걸으며 한 눈에 이천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기뻐하셔서 좋다. 이천 장호원 벽화마을 조성 이후 문의가 늘고 있는데 아름다운 벽화로 이천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